첫 캠핑 :) 충남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오토캠핑장(위치,폭죽놀이,불장난,버팔로 오토돔텐트)
우리가족 첫 캠핑
충남 태안
몽산포 오토캠핑장
남편 회사의 차장님께서 매주 캠핑을 다니신대요. 그런데 이번에 '같이 가자'고 하셔서 함께 다녀왔습니다.ㅋㅋㅋㅋ
사실 저희는 캠핑장에서 자고 온 적이 없어서 걱정이 앞섰어요. 계곡을 가고 가까운 캠핑장을 가도 놀다가 저녁에 철수하고 집에와서 잤거든요. 캠핑용품은 이전에 이모부님께 받은 물품들이 있어서 갈 수는 있었지만, 밖에서 자는 것은 처음이라 걱정이 앞섰어요. 하지만 캠핑만렙 차장님 가족과 함께 간 덕분에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첫 캠핑장소는 바로 몽산포 오토캠핑장이었습니다. 차장님 가족들이 좋아하는 장소라 자주 가신다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몽산포 오토캠핑장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몽산포길 65-24
지정석 아님
(선착순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고릅니다.)
놀이시설이 없지만 앞에 바다에서 갯벌 놀이를 합니다.
끝에 까페가 있어서 좋았어요.
개수대는 오래된 느낌이었고
중앙 개수대에만 따듯한 물이 나옵니다.
화장실에 휴지가 있었습니다.
몽산포 오토캠핑장은 자리는 정해진 자리가 아니고, 들어가서 원하는 자리에 자리를 잡는 식이에요. 8시부터 자리를 잡고 들어갈 수 있어서 일찍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어두울 때 나와서 행담도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몽산포에 도착했습니다.
오토캠핑장 중앙에 작은 매점 같은 곳이 있어요. 그곳에서 자리값을 결제하면 종이를 주십니다. 그 종이가 1박권 같은 거에요. 자동차 앞 유리쪽에 잘 보이도록 올려두었어요.
자리가 정해져있지 않아서 캠핑장을 한 바퀴 돌면서 텐트를 칠만한 장소를 골랐습니다. 전기를 가져와야 하니, 전기가 있는 근처에 자리가 있는 지 확인했고, 개수대와 화장실도 가까운 쪽으로 자리를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저희가 자리를 잡은 곳은, 까페 바로 앞쪽이었어요. 화장실이 바로 뒷쪽에 있었고, 개수대도 그리 멀지 않은 자리였어요.
이모부님께 받은 저희 텐트는 텐트를 치고 위에 커버를 덮는 형식이에요. 텐트를 펼치고 커버를 씌운 후 팩을 박으면 끝입니다. 남편이 정리할 때 순서대로 정리를 해 둔 덕분에 10분만에 텐트를 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짐들을 넣어 두고 의자를 펼치면 끝! 릴렉스 의자도 부피가 커서 그렇지, 아이들도 펼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아빠와 엄마가 짐 정리 하는 사이에 아이들이 의자를 펼쳐서 앉아 있었어요 ㅎㅎ
텐트가 설치 되자 안으로 들어가 각자 챙겨온 짐을 풀었습니다. 가방 안에 장난감밖에 없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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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텐트 옆으로 차장님도 텐트를 치셨고 앞쪽으로 타프 스크린을 쳤습니다. 이곳에서 테이블을 펼쳐두고 음식을 해서 먹었어요. 첫끼는 떡볶이로 간단하게 먹고 햄버거를 먹은 후, 저녁에 고기를 구웠습니다.
텐트 앞쪽에 있는 나무에 해먹을 걸어서 아이들이 탈 수 있게 해주었어요. 처음 만난 언니들이지만 잘 챙겨주고 같이 놀아줘서 아이들이 더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언니들과 잡기놀이, 신발 던지기, 수건돌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해서 심심할 틈이 없었네요 ㅎㅎ
날이 어두워질 무렵 장작을 태워 불을 피웠습니다. 저희 화롯대와 차장님네 화롯대 두 개를 사용해서 불을 피웠어요. 한 쪽에는 오로라 가루를 넣어서 초록색 불꽃도 보았습니다. 오로라 가루를 사용한 곳에서는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해서, 한쪽에만 오로라 불꽃 가루를 넣고, 한쪽에는 불만 지폈습니다. 있다가 고구마를 구워먹을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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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가 넘는 시간부터 간간이 폭죽이 터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8시가 넘을 쯤 폭죽놀이를 가지고 해변쪽으로 가서 폭죽놀이를 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폭죽놀이 할 기회가 없었던 터라, 이번에 처음으로 폭죽놀이를 보았네요. ㅎㅎ 폭죽을 터트리고 돌아와서 다시 화롯대에 모여 앉았습니다. 아이들은 이름대기 놀이를 하고 춤도 추고 흥겹게 놀다가 라면으로 야식을 먹고 10시쯤 자러 들어갔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남편을 따라 눈을 떴습니다. 아이들도 천천히 일어나길래, 같이 바닷가에 산책을 갔어요. 물이 빠져서 갯벌 위를 걸어 갔습니다. 운동화가 빠질정도로 질지 않았어요. 하지만 물이 들어노는 시간이라 다시 뒤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첫 캠핑이라, 밖에서 잠을 자야 한다는 것에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아이들이 춥진 않을지, 감기에 걸리진 않을지 걱정이었거든요. 하지만 전기요에서 따뜻하게 잠을 잤습니다. 아이들은 더워서 이불을 다 차고 자더라고요. 저도 자다가 더워서 온도를 낮출정도로 따뜻하게 잤습니다. ㅎㅎㅎ 물론 습기가 있어서 텐트에 물기가 맺히긴 했지만, 춥지 않게 잤어요. 전기요는 필수템입니다! 정말 꼭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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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어제 먹다가 남은 고기도 함께 누룽지를 끓이고 스팸을 구웠습니다. 간단하면서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대충 짐을 정리하고 난 후 옆에 있는 카페에 갔습니다. 2층에서는 바다도 보여요. 음료와 케이크를 먹으며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음료 안에 귀여운 곰돌이 얼음과 꽃얼음이 있어서 깨알 귀여움을 맛보았습니다. ㅎㅎㅎ
텐트를 접은 후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올라오는 차량들이 많네요. 아침에 후딱 걷고 올라왔어야 했는데, 커피 마시면서 조금 늦어졌더니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래도 첫 캠핑을 참 재미있게 하고 왔어요. 아이들도 재밌었다고 하니, 성공적이죠?ㅎㅎ
갯벌 바로 앞이라서 조개 캐는 분들이 많았던 몽산포 오토캠핑장! 개수대를 보면 연식이 오래되어 보이긴 하지만 화장실도 깨끗하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서, 자연 감성을 느끼며 커피도 마실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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