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놀이 :)
스트링 아트
주말에 이리저리 티비를 돌려보다가 수다학이라는 프로그램을 봤어요.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채널이었습니다. 수학은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일상에서 접하는 수학을 알려주네요. 참 신선했어요.
밖에 나가서 꽃잎이 몇 개인지 세어보는 일도, 나무가지가 얼만큼 긴지 어림잡아 예측하는 것도 작은 나무와 내 키 중에 어떤 것이 큰지 비교하는 것도 모두 수학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나온 것이 스트링 아트였습니다.
한참 스트링 아트가 유행했었죠. 끝부분에 있는 핀에 실을 걸어서 어떠한 모양을 만드는 것으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직선으로 곡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하네요! 그냥 모양을 만드는 놀이인 줄 알았는데, 그 안에 수학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수포자 엄마는 수학이라는 이야기만 들으면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ㅋㅋㅋ 아이들과 스트링 아트를 해보기 위해 주문했습니다.
물건을 받아보니, 실을 끼울 판을 제외하고는 집에 있는 재료들이더군요. 집에도 실 많은데 괜히 샀나봐요. ㅋㅋㅋ 그래도 저 판을 하나씩 잘라서 만들어 줄 수 없으니 잘 구매했다고 ... 스스로를 납득시켰습니다. ㅋㅋㅋㅋ
스트링 아트 하는 방법
스트링 아트 판에는 숫자가 적혀 있고 홈이 파여 있습니다. 시작하는 실을 끼운 후 뒷쪽에 테이프를 붙여서 고정시켜줍니다. 앞쪽에서 원하는 숫자로 실을 끼워줍니다. 답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한 칸씩 이동해도 되고, 두 칸, 세 칸씩 이동해도 됩니다. 어떻게 해도 모양이 나오니까 부담스럽지 않네요.
홈에 실을 끼우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유치원생도 어렵지 않게 실을 끼워봅니다. ㅋㅋㅋ 자리잡고 앉아서 한참을 집중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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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이들이 만든 스트링 아트입니다. 한칸 한칸 운동화 끈 끼우듯 열심히 끼웠습니다. 실의 색을 바꿔보기도 하고 두칸씩 띄워서 끼워보기도 했어요. 다양한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열심히 끼우기만 한 것 같아요. ㅎㅎ
퇴근하고 아이들과 집중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티비를 켜지 않으니 조용하고, 집중해서 할 수 있는 놀이라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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