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놀이 :) 화장솜과 사인펜

집콕놀이 :)

물과 화장솜과 사인펜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첫째가 '함께 할 것이 있다'며 준비물을 적은 종이를 보여줍니다. ㅇㅅㅇ

 

 

사인펜, 물, 화장솜

 

 

이걸로 무엇을 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알려주겠다며 그릇에 물을 떠오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시키는 대로 준비물을 준비해줬습니다. 첫째는 사인펜을 가지고 오더니 엄마 화장솜을 좀 쓰고 싶다고 하네요. 하고 싶은 거 해보라고 줬습니다.

 

 

집콕놀이 사인펜과 화장솜

 

화장솜에 사인펜으로 콕콕 찍어줍니다. 화장솜이 뜯어져서 그림을 그리지는 못하고 점을 찍었어요. 그리고 물 속에 넣자 사인펜이 물에 퍼집니다. 와우! 물에 들어가자마자 퍼지는 것도 예쁘고 점점 퍼져나가는 모습도 예뻐요 ㅎㅎ

 

 

집콕놀이, 사인펜과 화장솜

 

빨간색을 넣고 다음에는 파란색을 넣어봤어요. 색이 섞이지 않고 돌아가네요 ㅎㅎ 그 이후에도 다양한 색깔을 물들인 화장솜을 물에 넣어봤어요. 처음에는 섞이지 않던 물들이 조금씩 섞이 더라구요. 물은 깨끗할 때가 제일 예뻐요. 무지개 색깔을 보려고 물을 새로 떠왔어요. (화장솜 3개정도를 담그고 나면 물을 갈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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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솜 물들이기

 

여러가지 색깔이 섞여버린 물에 흰색 화장솜 넣어서 물이 드는 것도 확인하고, 면봉에 다양하게 색을 칠해서 물에 담가보기도 했어요. ㅎㅎ

 

 

알록달록 무지개 색으로 색칠을 하기도 하고 화장솜에 표정을 그려보기도 했어요. 엄마의 화장솜 하나로 재밌는 시간을 보냈네요 ㅎㅎ

 

이 놀이는 퇴근 후 밥을 먹고 치운 시간에 잠깐 할 수 있는 놀이에요. 크게 힘이 들어가는 일도 없고 조용히 앉아서 할 수 있는 놀이라서, 회사를 다녀온 부모님에게도 부담이 없는 놀이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