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놀이 :)
냉장고자석 만들기
주중에 아빠 엄마가 출근하면
할머니와 집에만 있는 아이들
날씨도 좋은데 나가지도 못하고
참 심심하겠다 라는 생각에
계속해서 장난감만 사주게 되네요 ㅜㅜ
오늘 함께 한 장난감은
냉장고자석만들기!
석고를 틀에 부어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색칠을 해 보는 것이랍니다 ㅎ
색칠하고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퇴근 후 집에와서
저녁먹고 바로 열었습니다!
상자 안에는 석고가루 두 봉지와
물감 5색깔, 얇은 붓 하나가 들어있어요.
처음 박스를 봤을 때는
클레이로 만드는 건 줄 알았는데
석고가루를 틀어 넣어 굳히고
그 위에 색칠을 하는 거였어요!
그럼 만들어보겠습니다!
석고 가루 한 봉지를 뜯어
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진덕한 진흙느낌이 날 때까지
가루와 물을 섞어줍니다.
물과 섞인 석고가루를
그냥 부으면 다 흘릴 것 같아서
일회용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서
몰드(틀)에 부어줬어요.
깨끗하게 잘 담았죠??
저는 도와주지 않고
모두 아이들이 한 거에요!
조금 진덕한 석고여서 흐르지 않았고
숟가락으로 떠서 부었더니
옆으로 흐르는 것 없이 깨끗하게 담겼어요 ㅎ
이제 석고가 굳도록 말려줍니다.
저희는 퇴근하고 만들어서
말리고 색칠하기엔 시간이 늦어버려서
자고 일어나 다음날 아침에 색칠했어요.
다음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어제 만든 몰드를 확인 하는 아이들!
아직 조금 말랑한가 싶어서
밥을 먼저 먹고 살살 꺼내어보니
예쁜 컵케이크 모양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색칠을 해야겠죠? ㅎㅎ
석고와 함께 박스에 들어있던 물감이에요.
묽은 물감이라
물을 따로 떠놓을 필요가 없었어요!
물을 떠 놓고 흘릴까봐
조마조마하지 않아서 좋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ㅡ^
색칠 시작!
붓이 하나 밖에 들어있지 않아서
집에 있던 얇은 붓을 챙겨와서
둘이 같이 칠하도록 준비해주었어요 ㅎ
기다리는 거 못 하는 아이들은
하나를 가지고 티격태격하니
꼭 두개씩 챙겨줘야해요 ㅋㅋ
누가 먼저하니를 가지고도 싸우거든요.-ㅅ-
와우 ㅋㅋㅋㅋ
초록색이 없는데
록색 머핀이 있네요 ㅋㅋㅋ
여러가지 색을 섞어서 색칠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색칠한 모습입니다.
아이스크림이 흘러내린 느낌이네요 ㅋㅋ
이제 잘 말려서 뒤에 자석을 붙이면
냉장고자석만들기 완성!!
앞면이 마른 후 뒷면도 칠해주었는데
양쪽 모두 아주 잘 말랐습니다!
함께 들어있던 자석을 잘라서
완성된 컵케이크 뒤에 붙여주면
냉장고에 붙여 장식할 수 있어요 ㅎ
자석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아이들이 만든 작품 뒷면에
목공용 풀로 붙여줬어요 ㅋㅋ
냉장고는 주방 베란다에 있어서
가까운 전자렌지에 붙였는데
잘 붙어있네요 ㅋㅋㅋ
성공적입니다 ㅋㅋㅋ
몰드&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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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석고가루가 한 봉지 더 남아있다!
이번에는 물감을 넣고
그 위에 석고를 부어보면 어떨까 싶어요.
석고가 마르면서 물감이 색칠될까요?
아니면 석고와 섞어버리게 될까요?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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