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문 단양 숙소 예약하기
객실확인, 정원추가, 이불추가
(내 돈 주고 숙박한 리뷰)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187-17
1588-4888
1년에 한 번씩 시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갑니다. 작년에는 못 갔지만 그 전에 충주켄싱턴호텔 과 정선 메이힐스리조트에 다녀왔어요. 그러다 올해에 새식구(동서)를 맞이하면서 다시 가족여행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매일 바쁘게 사느라 모이기도 힘든데, 1년에 한 번씩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놀고 오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일정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주말에 이동을 해야 해서 1박만 할수 있었어요. 다들 연차를 쓰기 어려운 회사에 다니고 있거든요. ㅠㅠ 또 집에 돌아온 다음날 바로 출근을 해야했기에 멀리가지도 못 해서 경기권 근처로 알아봤어요. (재작년에 월요일까지 3일쉬는 날 정선에 다녀왔는데, 출근하고 나서 너무 피곤했거든요.)
가까운 충남 바다쪽으로 가볼까, 가을이니까 광주에 있는 화담숲을 가볼까 하며 숙소를 찾았습니다.
문제는 예약이 한달 후까지 마감되어 있었어요. 그나마 가능한 곳은 펫동반 룸이었는데, 그 층 전체에 동물소리가 심하게 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펫을 데리고 가면 모르겠지만, 가족과 쉬러 가는 여행에 부모님도 모시고 가는 것이라 펫동반 호실은 아예 제외했습니다.
그렇게 여기저기 숙소가 남아 있는 곳으로 검색을 하다가 소노리조트를 발견했어요. 경기권에서 가까운 아산부터 설악산, 제주까지 다양한 지역에 호텔과 리조트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이왕이면 가까운 곳으로 예약이 가능한 날을 찾아봤습니다. 한달 전에 예약을 하는데도 마감이 된 곳이 많았거든요.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지역을 살펴보다가 단양의 객실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시부모님과 도련님 내외, 우리가족 4명이라서 모두 8인이 이동할 예정이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가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어서 방을 두 개 잡아야 하나 생각하며 객실을 살펴봤습니다.
소노문 단양 객실
스위트형과 패밀리형이 있어서 당연히 패밀리형이 더 큰 줄 알았어요. 그런데 패밀리형은 침실 하나와 거실에 침대가 있는 구성으로 56㎡(약17평), 62㎡(액19평)이고, 스위트형이 침실 두개와 거실이 있는 구성으로 85㎡(약26평), 92㎡(28평)이더라구요. 더 큰 사이즈로 스위트 플러스형이 방 두개에 욕실 두개, 거실 하나인 43평과 47평짜리가 있었어요.
세 가족이 19평을 사용하기는 작은 것 같아서 작은 평수로 두 개의 방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족이 사용하기에는 상관없지만, 시부모님과 도련님 가족이 함께 쓰기에는 불편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왕 가족여행으로 가는 것인데 나눠서 자기 보다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여러가지 조건을 맞추어보니, 방 두개에 거실 하나만 있는 스위트형이 저희에게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객실 정원을 확인했어요. 저희는 세가정이 가는 것이라서 스위트형 이상으로 숙소를 선택해야 했어요. 그런데 정원이 5인이더라구요. 9인이 들어갈수 있는 곳은 방이 세 개에 주방도 있는데, 저희는 거의 밖에서 구경하고 잠만 잘 것 같은데, 굳이 방이 세개가 필요할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놀러가서는 해먹지 않기 때문에 굳이 취사형으로 갈 필요가 없어서 스위트 플러스형 클린도 좋은 것 같은데 정원이 6인이었어요.ㅠㅠ
그래서 소노문 고객센터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스위트가 5인 정원에 추가 3인까지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입실 할 때 추가 인원을 말씀드리고 추가금을 내면 된다고 하시네요. 전화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내용이에요!
인원 추가는 어느 방을 선택했든지 상관 없이 1인당 5,500원의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이불을 추가할 경우 11,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추가 인원은 입실할 때 프론트에서 하고 바로 결제했고, 이불은 객실에 올라가서 106번으로 전화해서 이불 가져다 달라고 요청한 후, 퇴실할 때 결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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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문 단양 체크인
저희가 간 날은 주말이었고, 입실시간은 3시였습니다. 관광지 구경하다가 3시 30분쯤 갔는데, 입실하시는 손님이 많아서 15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소노문 단양은 방을 미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입실하면서 선착순으로 방을 선택할 수 있어요. 입실체크 하면서 리버뷰 방이 있는데 추가금액이 22,000원이라고 하셨어요. 4식구만 왔다면 추가하지 않았을 것 같지만, 부모님과 함께 놀러 왔으니 이왕이면 리버뷰로 가보자 하고 추가 결제 했습니다.
소노문 단양 리버뷰 15층 입실
리버뷰 좀 보자! 하고 바로 베란다로 갔습니다. 앞쪽에 강이 흐르고 산이 보였어요. 바로 앞에 강이 흐르진 않아서 아쉬웠지만 밤에 강을 따라 켜진 불빛은 참 예뻤습니다.
앞쪽에 주차장과 워터파크같은 곳이 있는데, 겨울이라 운행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앞쪽으로 달 조형물과 아이들이 탈만한 놀이기구가 몇가지 있습니다. 사실 놀이기구가 있다는 말에 숙소를 정한 부분도 있어요! 관광지가 산 보고 물 보는 곳이라 아이들이 심심해하면 놀이기구 태워줄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놀이기구는 밤에 운행을 하는데 많이들 타고 즐겁게 놀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관광지에서 힘을 빼놔서 그런지 나갈생각도 안 했어요 ㅋㅋㅋ (돈 굳었다 ㅋㅋ)
소노문은 대명 리조트의 새 이름인 것 같아요. 오래된 리조트라서 스타일은 옛스럽습니다. 욕조가 옥색이었거든요. ㅎㅎ 그리고 숙소를 들어갈 때 열쇠를 꽂아서 돌리는 문이에요.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현관이 있고 거실을 통해 베란다가 보입니다.
현관 - 화장실 - 작은 온돌방 - 거실 & 주방(취사X) - 안방 & 화장실 - 베란다
저희가 묵었던 방은 27평정도 되는 방이었어요. 방이 두개가 있고 화장실이 두개였어요. 현관에서 들어오면서 화장실이 있고, 그 안에는 욕조가 있어요. 화장실 맞은편에 작은 방이 있습니다.
화장실과 붙은 쪽에 싱크대와 작은 냉장고가 있어요. 저희는 취사형이 아니라서 가스렌지가 없었고 물을 끓일 수 있는 전기포트 주전자가 하나 있었어요. 찬장에는 녹차와 믹스 커피, 물이 있었어요.
층마다 엘리베이터 내리는 곳에 로비처럼 공간이 있어요. 이곳에 전자렌지가 있어서 잘 사용했습니다.
안방입니다. 더블침대 하나와 화장대가 있고, 욕조없는 화장실이 있어요. 옆으로 옷을 걸어두는 공간과 이불장이 있습니다. 안방은 넓직합니다. 침대에서 둘이 자고 아래에서 침구 두개를 펼쳐서 잤는데 넓었습니다.
리조트가 정말 더워요. 충주에서 갔던 켄싱턴 호텔도 참 더웠는데, 소노문 단양도 정말 더웠어요. 모든 리조트가 그런 것 같습니다.ㅋㅋㅋ 다음엔 꼭 반팔 반바지 가져가야겠어요.
소노문 단양 지하 1층 편의시설
1층은 프론트로 입실과 퇴실을 하는 곳과 안내소, BBQ 가게가 있어요.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면 식당과 편의점, 오락실이 있습니다.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한식당과 조금 들어가면 조식먹는 식당이 있어요.
조식은 7시반부터 10시반까지 입니다. 안내원께서 말씀해주시길, 아침 일찍 오시거나 늦게 오라고 하셨어요.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서 조식 뷔페에 출입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조식을 먹고 출발하려고 했으나 가볍게 먹고 점심을 맛있는 거 먹기로 해서 조식은 안 먹었습니다. ㅎㅎㅎ
오락실에 다양한 오락기기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아이들 방방과 공 빨리 넣기? 같은 유아용 오락기부터 사격총도 있고 노래방도 있고 다양하더라구요. 오전에 너무 돌아다녀서 피곤한 관계로 체험해보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아주 재미있게 놀았을 것 같네요 ㅎㅎ
야식은 치킨이죠! 1층에 있는 BBQ에서 치킨을 배달시켰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일반 후라이드와 어른들이 먹을 깐풍 순살이에요. 배달료는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생맥주를 캔에 담아주셔서 함께 먹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7시의 풍경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연 풍경이었어요. ㅠㅠ 먼지 없이 맑은 날이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단양은 강과 산이 잘 어울어진 지역이었습니다.
단양은 작은 도시에요. 리조트에서 단양시내, 관광지까지 모두 30분 안으로 이동이 가능하더라구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어디어디 다녀왔는지 하나씩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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