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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by 집뒹구리 2021. 4. 19.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아이들과 함께 포천에 있는 허브아일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볼 것이 많고 넓었어요. 가기 전에 검색해서 봤는데,천천히 걸어서 세시간 걸린다는 글을 봤거든요. 그런데 정말, 다 둘러보지 못했는데도 두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가는 곳마다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야하고, 아이들과 같이가면 더 천천히 걷게 되니까 더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넓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허브아일랜드 지도

 

 

  가기 전에 검색을 했지만, 자세히 보지 않았어요. 그냥 이용요금이랑 식당이 있는지 정도만 확인했어요. 그냥 길 따라 가다보면 나오겠지하고 만만하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길을 헤매면서 체력을 쓰다보니, 미리 지도를 보면서 동선을 알아뒀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ㅎ 그래서 이웃님들은 먼저 보고 가시라고 홈페이지에서 지도 가져다가 올려드립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짧은 동선은 필수니까요! 꼭 동선 확인하고 가세요 ㅎㅎ

 

 

 

발열체크 정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분정도 걸어 올라갑니다. 넓은 공간이 나오고 오른편에 매표소와 편의점이 보이실거에요. 입장권을 끊으러 매표소로 들어가면, 발열체크를 한 후 방명록을 작성합니다. 인원수를 이야기하고 결제를 하면, 입장권과 함께 재방문권이랑 면 마스크를 주십니다. ㅎㅎ 저희는 야간에 구경하고 다음날 재방문권을 사용해서 낮에도 다녀왔답니다.

 

 

허브아일랜드 이용요금

 

허브아일랜드 이용요금

허브아일랜드 입장료는

17세이상-64세 : 9,000원

37개월~중학생, 국가유공자 : 7,000원

장애인(3급이상), 65세이상 : 7,000원

20인 이상 단체시 7,000원 입니다.

신북면 주민과 36개월이하의 영유아는 무료입장이에요.

​현재 쿠팡에서 성인 입장권을 7,000원에 살 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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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아일랜드 운영시간

 

 

  허브아일랜드는 10시에 문을 열고, 밤 9~11시 사이에 문을 닫는다고 해요. 평일에는 9시, 일요일에는 10시, 토요일이나 공휴일에는 11시에 폐장한다고 하네요. 수요일은 정기 휴무날이고 불빛동화축제의 불빛들은  저녁 6시 30분에 켜진다고 하니 시간 꼭 확인하고 가세요.^^

 

 

 

허브아일랜드 힐링센터

 

허브아일랜드 힐링센터

 

 

  입장권을 끊고 길을 따라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힐링센터 입니다. 그 앞에는 넓은 광장에 조각상들이 서 있어요. 그 길을 따라 들어가면 향수와 디퓨저, 입욕제를 판매하는 곳이 나옵니다. (안에 화장실도 있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허브아일랜드 호박마차

 

  허브아일랜드는 아주 넓더라구요. 각 마을별로 다른 컨셉을 만들어 두었어요. 그리고 마을에서 다음 마을로 가는 길에도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길을 가면서도 구경할 것들이 아주 많았어요. 그리고 그 조형물과 포토존들이 멀리 멀리 띄어있어서, 아주 넓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허브아일랜드 유령존

 

허브아일랜드 호박

 

  힐링센터에서 공룡마을로 가는 길에 있던 유령존입니다. 지도에는 나와있지 않은 곳이에요. 길을 가던 중에 한쪽 코너에 마련되어 있어요. 저희 둘째를 놀래킨 호박귀신도 아침에 보니까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오히려 썰렁했달까요 ㅋㅋㅋ

 

 

허브아일랜드 공룡마을

 

허브아일랜드 공룡마을

 

  유령들을 보고 더 안으로 들어가면 공룡마을에 도착합니다. 조금씩 움직이는 공룡들과 포토존으로 세워진 알도 있어요. 또 동전을 넣어서 타볼 수 있는 공룡도 있는데, 인기가 좋아요. 저는 바퀴가 붙어서 굴러다닐 줄 알았는데, 정말 공룡처럼 쿵, 쿵, 한걸음씩 앞으로 걸어가더라구요. 신기했어요.

 

 

허브아일랜드 아테네홀 레스토랑

 

허브아일랜드 레스토랑

 

  공룡마을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올라가서도 뒷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야 식당 입구가 나옵니다. 메뉴는 파스타부터 스테이크, 피자, 돈가스, 비빔밥에 곰탕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식당 외부가 아테네 신전처럼 되어 있고, 내부에는 고풍스러운 가구들과 신들의 벽화들이 그려져있어요. 내부에 결혼식을 올리는 홀도 있습니다.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있는데도 테이블이 많을 정도로 아주 넓었어요.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식당에서 나와서 바로 앞으로 걸어가다보면 산타마을이 나옵니다. 산타마을은 밤에 가세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예쁩니다!!! 배경음악으로 캐롤이 나오는데, 그 노래에 맞게 불빛이 꺼졌다 켜졌다 합니다. 정말 예뻐요! 두 번 보세요! 별빛정원을 둘러싼 가장자리에 포토존들이 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터널처럼 생긴 곳으로 들어가면 한바퀴를 구경하고 내려올 수 있답니다. 

  터널로 들어가면 유명한 작가들의 명작들을 볼 수 있어요. 불빛정원의 제일 윗쪽에는 산타마을로 다양한 산타들이 사는 곳을 볼 수 있답니다. 노래하는 산타집, 옷만드는 산타집, 썰매만드는 산타집 등 아주 다양한 산타의 집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산타마을을 다 보고나면 교회가 있어요. 이 안에도 작은 모형들이 있어서 구경할 것이 많아요. 디퓨저들이 있어서 향기도 좋고, 산타우체국도 있답니다. ㅎㅎ 산타교회 아래로 디퓨저를 판매하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까페가 있어요. 그 길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다시 처음에 왔던 길이 나옵니다.

 

  아래쪽으로 넓은 광장에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는데, 밤에는 보이지 않아요 ㅋㅋㅋ

 

 

허브아일랜드 허브 식물박물관

 

허브아일랜드 허브식물박물관

 

 공룡마을에서 폭포가 있는 안내소를 지나면 허브식물박물관이 나옵니다. 허브식물박물관에는 다양한 허브나무들이 있어요. 안에는 푸우와 친구들 조형물이 있고 의자가 있어서 사진도 찍고 나왔답니다. 이 길을 통해서 산타마을에서 플라워 정원으로 갈 수 있어요. 아테네홀레스토랑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바로 직선으로 내려가는 길이지요. 실내로 들어가서 그 길을 따라 내려가거나 올라가시면 됩니다.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허브아일랜드 플라워정원

 

허브아일랜드 플라워정원

 

  허브식물박물관에서 나와서 아래로 내려가면 플라워정원이 나옵니다. 밤에 가면 정말 황홀할 정도로 예쁜 색색의 불빛들을 볼 수 있어요! 밤의 매력이랄까요 ㅎㅎㅎ 낮에가도 다양한 색의 꽃들을 볼 수 있지만, 이곳은 산타마을처럼 밤이 더 예쁩니다! ㅎㅎ 양쪽으로 정원이 있는데, 내려가는 길에 왼편으로 호박마차처럼 동그란 모양의 불빛이 있어요. 더 안쪽으로 가면 스머프와 피노키오 조형물도 볼수 있답니다. 내려가는 길에 오른편에는 작은 폭포가 있고, 백설공주와 난장이 조형물들이 있어요. 벤치도 있어서 앉아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ㅎㅎ

 

 

허브아일랜드 베네치아

 

허브아일랜드 베네치아 거리

 

  플라워 정원을 지나서 더 내려가면 베네치아 존이 나옵니다. 예쁜 색의 페인트가 칠해진 집들이 있어요. 베네치아의 한 마을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 플라워정원에서 다리를 건너 베네치아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입구가 있어요. 이곳에서 허브향기(디퓨저나 향수)를 판매 하고 있어요.

 

 

허브아일랜드 공주 포토존

 

 베네치아의 거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길을 가다보면 이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와요. 이곳에는 또 다른 공간이 펼쳐집니다! 바로 공주들의 집이에요! 허브판매소와 가까운 곳에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그리고 벨과 야수의 방이 꾸며져 있어요. 사과나무가 있고, 야수의 서재에는 장미꽃도 있어요. 또 더 내려가면 나오는 신데렐라 포토존에는 호박마차가 있답니다! 

 

 

 

 베네치아 건물 앞으로 물이 흐르는 곳이 있어요. 이곳에서 곤돌라가 운행한다고 하는데, 겨울에는 물이 얼어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리를 건너 가면 공연장이 나오고, 그곳에서 간식을 판매하고 있어서 먹을 수 있어요.

 

 

허브아일랜드 베네치아존

 

  베네치아 거리를 끝까지 걷다보면 주황빛 지붕의 건물이 나와요. 공주옷을 입고 있는 마네킹이 보이고 다양한 장식품과 가면이 있는 곳이에요. 이곳에서 공주 드레스를 대여할 수 있어요. 아이들 사이즈부터 어른 사이즈까지 골고루 있어요. 아이들에게 마음에 드는 공주 옷을 고르고 1시간 대여했습니다. 드래서 대여는 1시간에 만원 입니다.

 

 

 

허브아일랜드 추억의 거리

 

허브아일랜드 추억의 거리

 

  플라워정원에서 폭포가 있는 곳 옆에 돌로 만든 계단이 있어요. 그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추억의 거리가 나옵니다. 70-90년대의 물건들로 꾸며진 방들이 있어요. 그 안쪽으로 한약방으로 꾸며둔 곳과 다방, 문구점이 있습니다. 다방에서 붕어빵과 커피도 팔고 있고, 옛날 문구점에서는 80-90년대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더 안쪽으로 가면 국밥집이 나왔는데, 저희는 밥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밤에 매력과 낮의 매력이 달라요. 밤에는 불빛들로 인해서 정말 아름다웠어요. 어디를 보든지 다 예쁘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로요. 낮에 보는 허브아일랜드는 조형물 감상하기 좋았어요. 밤에는 불빛이 없으면 가려져서 안 보이는데, 낮에 가니까 조각상들이 서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허브아일랜드 플라워정원

 

  낮과 밤의 다른 매력, 정말 예쁘죠?ㅎㅎ 하지만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밤을 선택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예쁜 곳이에요. 즐거운 관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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